[강릉/중앙시장] 강릉 볼거리 어시장 횟집

중앙시장 어시장입구

강릉 중앙시장을 여러번 다니면서 지나치기만 했던 어시장을 처음 방문했다.

어시장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이정표와 계단이 곳곳에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어시장 이정표

어시장입구 내려가는 계단

중앙시장 어시장 맵(?)을 보면 가게가 정-말 많다 

어딜 가야할지 멘붕이 오기도 ㅋㅋㅋ

가기전에 미리 검색을 하고 둘러보고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다!

 

부강횟집

부강횟집 좌판

푸짐한 한접시가 만원!!! 우리가 들어간 입구부터 시선강탈이었다ㅋㅋㅋ

결국 남편은 나가면서 두 접시를 겟했다.

집에가서 열어보니 접시에서 나는 냄새인지 비린내가 너무 심해

의심의 싹이 트고... 썰어놓은 회에 믿음이 가지 않아 남편만 조금 먹고 남겼다ㅎㅎ;

회를 그렇게 남기는건 처음이라 낯선 남편의 모습이었다ㅋㅋ

근데 정말 양은 짱짱 많았다 !! 언제 잡은건지 물어보고 왔으면 한결 마음이 편했을것 같다 ,,

 

좌판에 깔아둔 여러 물고기들이 보이는데 그중 내 시선을 빼앗아간

맨 오른쪽 위의 생선.... 대체 정체가 뭐지 ㅋㅋㅋㅋ

멀리서 찍곤 가까이 가보진 못했다 ㅋㅋ

 

 

골뱅이인가.... 진짜 크기가 어마무지무지해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다 ㅋㅋㅋㅋ

눈이 이리저리 돌아가는 풍경....

돌아다니며 이가게 저가게 찍었는데..

굳이 간판을 안찍은 이유는 ,, 가격이 없다 ㅋㅋㅋㅋㅋ

가격이 없어서 선뜻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운..

돌아다니다보니 좌판만 있는게 아니라 먹고 갈 수 있도록 가게도 있었다!!

인기 많은곳은 사람이 줄서고 떼로 몰려 있기도 했다 ㅎㅎ

엄청난 문어의 자태 ㅋㅋㅋㅋㅋ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한것도 놀랍지만

저렇게 자유분방하게 널려져 있는게 또 신기한 풍경 ㅋㅋ

이름도 가격도 없는 너희들은 누구니..? 오른쪽은 고등어인가..

회가격 따로 상차림비 따로 매운탕비도 따로인듯한 메뉴판!

그래도 가게안에 손님이 좀 있었다 ㅎㅎ

 

 

돌아다니면서 본 가게중 한신회센터가 가장 손님이 바글바글했다

바로 뒷편에는 먹고 갈 수 있는 곳이 두군데나 있었는데 한군데는 막아놓았다!

바닥에 깔린 가리비랑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니

바닷속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 ㅋㅋㅋ

회만 파는것은 아니고 젓갈, 닭발집도 가끔 보였다!

중앙시장에 가면 꼭 회를 안사더라도 구경할겸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느 수산시장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새로운 볼거리였다 ㅎㅎ

 

스끼다시보다는 회에 집중된 느낌이라 중앙시장에 있는 여러 먹거리들과 함께

포장해서 한자리에 모아놓고 푸짐하게 차려 먹는것도 좋을것 같다.

 

진짜 싱싱한 회를 먹고 싶다면 20분정도 거리 주문진에

어민시장도 있고 깨끗한 수산시장과 활어회센터도 있으니 

주문진에서 회를 먹는것도 좋을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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